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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1 01:11
목요찬양예배간증-박주연 선생님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60  

81회 박주연입니다.

지난 주 목요일 아침부터 열이 나고 목이 따끔거려 감기인 것 같아 꼭 병원에 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 이유는 에콰도르 렘에서 기도팀을 하다가 그만 목이 쉬어 버렸고, 그 후 비저너리 콰이어 연습과 부활절 연합 예배 찬양을 준비하며 쉴 새 없이 목을 사용하다 보니 말하는 데는 지장이 없어도 노래할 때는 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합창지휘는 지휘자가 노래를 부르며 연습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은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4 16일 여수에서 있을 공연 일정이 평일 점심 때인 관계로 합창 단원들의 참석률이 줄면서 지휘가 아닌 노래로 무대에 설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문제 해결을 위해 병원에 가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간증을 들으며 저도요”, 간단히 기도했는데 놀랍게도 아침에 목의 통증이 사라지고 대신 오랜만에 편안한 제 목소리가 정상적으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하면서도 치료해 주셨구나생각하며 병원대신 금요 중보기도 모임에 참석해 기도하고 난 후 간증을 하였더니 함께 계시던 권사님들께서 모두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날 하루 종일 찬양을 불렀습니다. 이유인즉, 4개월동안 내내 답답했던 목상태가 하룻밤 사이에 달라진 것이 한편으로는 놀랍고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우연히 잠깐 좋아졌다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버리면 어쩌나 하는 의심 반 염려 반 섞인 마음에 확인해 보고자 찬양을 불렀는데 상태는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그 동안 저는 걱정하고 염려하던 것을 물리치고, “마지막을 하나님께 맡기자”, “예정대로 여수공연은 한다.” 그 이유는 제 목이 어쩌다 우연히 나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셨다는 것을 저는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 잘 것 없고 미약한 제 개인의 필요를 이미 아시고 구하지 못한 부분까지 살피시고 돌봐 주시는데 제가 무엇을 더 염려하고 근심할 수 있겠습니까? 이 생각으로 모든 연습을 계획한 일정대로 계속 진행했습니다.

오며 가는 데에만 대중교통으로 꼬박5시간이 걸리는 오산 예명교회의 보석 같은 7명의 청년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호호 깔깔대며 전과 똑같이 행복하게 연습을 했고, 4명의 합창단원 중 반이 빠져 미안하다 하시며 맞아 주시는 화평교회 목사님 외 한 명의 성도와 함께 두 시간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연습에 폭 빠질 수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스케줄까지 조정하셔서 여수공연과 부활절 연합예배, 그리고 키르키즈스탄 렘까지 팀으로 쓰임 받을 수 있는 완벽한 스케줄이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부활절 찬양예배를 준비하면서 비저너리 콰이어 단원들과 함께 나누었던 비전은, 2천년 전 부활하신 예수님은 어제도 오늘도 영원토록 동일하시니 우리도 부활의 영광을 구체적으로 경험하며 찬양할 수 있도록 함께 예수이름을 부르자는 것이었습니다.

단원들 이름조차 물을 여유도 없이 매주 연습에 급급했던 제가 시간을 내서 종이에 적은 이름들을 하나하나 부르며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구주, 이렇게 기도하다 보니 개인뿐 아니라 협력교회들의 사정까지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할 수 있었고, 비로 제 기도는 세세하게 하지 못했어도 목을 치료받은 것처럼 저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삶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합창단을 위해 지휘자인 저를 위해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찬양을 만들어 보내주는 고마운 후배가 있는가 하면, 감사하게도 구하고 찾던 악보가 먼 미국으로부터 팩스로 제 손에 들어오는 일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예수이름을 가르쳐주신 목사님, 그리고 예수이름으로 하나 된 우리 렘 운명공동체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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