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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8 13:15
아프리카 케냐에 의료선교를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00  
아프리카 의료선교를 다녀온 이금남 입니다. 팀을 대신하여 아프리카 의료선교에 대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료선교를 성공시켜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125일 오후11 55분 인천 출발 나이로비 도착 예정이었던 비행기가 정비 중이라 하여 대기실에서 약 2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겨우 비행기를 탔는데 한참 후 갑자기 정전이 되더니 새벽 4시반경 비행이 취소되어 모두 내렸습니다. 우리는 짐을 모두 찾아 항공사가 안내하는 호텔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대기하였습니다.
문제는 출발 일정이 바뀌어 나이로비에서 키스무로 가는 국내선 비행기 좌석이 10개 밖에 없어 7명이 못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중보기도 팀에게 긴급기도를 부탁하고 기다리는 중 2사람의 티켓을 더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키스무행 비행기 좌석 때문에 함께 준비한 5명이 갈 수 없었지만 기도로 동참해 주실 팀들의 격려를 받으며 오후 7 20분과 1155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디렉터 윤웅섭 집사님을 포함하여 총 12명이 나이로비로 출발하였습니다.
나이로비에 도착하여 한성훈, 전창숙 선교사님을 만나 다시 국내선 키스무행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보딩 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가 갑자기 공항 대기실 전기가 꺼지고 깜깜해 졌습니다. 이제는 기다리는 것도 익숙해졌는지 모두 웃으며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우리 팀은 키스무를 거쳐 54시간 만에 물완다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때마침 케냐는 약 한달 반 전부터 국립병원 의사들의 파업으로 진료를 받기 원하는
사람들이 밀려 올 것 같아 저희는 다음날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무하카 레마비젼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빨간색 지붕의 벽돌 건물과 넓은 마당이 있는 레마비젼센터는 건물이 완성 된 것은 아
니지만 교실 5개와 화장실, 전기도 들어와 진료와, 약국, 치과진료를 할 수 있도록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마당에 천막을 3개 치고 기다리는 분들을 보며 모두 다 진료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현지 팀인 목사님들과 한국팀들은 함께 기도하였습니
. 진료도 우리가 가져간 약도, 은혜도, 오병이어 이적을 경험하고 진료 팀과 지원 팀
들의 순발력과 지혜, 의사소통 그리고 진료 팀들이 지치지 않도록 성령님이 함께 해주
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루 종일 현지 팀들이 어른과 아이들을 나누어 선교를 하고 현지인 협조로 말라리아
검사를 하였습니다. 한국팀들은 의료진료를 하였습니다.
말라리아에 걸린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말라리아 때문에 어린 아이가 간도 붓고 몸도
 제대로 못 가누고 바닥에 드러누워있었고, 나이와 상관없이 거의 두통, 복통, 구토,
사와 관절, 무릎, 다리, 발목, 어깨, , 척추, 허리, 엉덩이 뼈 통증과 눈병을 호소했습니
. 배는 고픈데 삼킬 수 없는 분, 먹으면 토하고. 아니 먹을 것이 없다고, 배가 고파 배
가 아프다고 하는 어른과 아이들, 큰 두 눈을 껌벅 거리며 힘없이 바닥에 앉거나 기대
고 있는 분, 혈압이 290이 넘고 맥박이 정상인의 1/3 1분에 24회 밖에 안 뛰는 분,
10개 발가락이 모두 터지고, 다리 상처, 발등 발목 상처와 진물이 나는 분. 뇌암에 걸려
 온몸이 퉁퉁 부어 만지면 터질 것 같아 손을 댈 수 없고, 눈꺼풀이 심하게 부어 눈을
 뜰 수 없고, 눈물인지 진물인지 계속 흘러내리며 통증으로 고통 하는 젊은 여자, 제대
로 걸을 수 없어 의자로 옮겨지는 분들, 피부병, 여성병, 비뇨기계병, 두피 가려움, 가슴
통증, 갑상선 혹, 가슴 과 귀 뒤 그리고 피부 혹, 영양부족 빈혈, 고혈압, 부정맥, 간질,
치아 결손, 충치, 부러진 이. 발치를 해야 할 만큼 상한 이, 맨발로 다니니 발바닥이 거
북이 등을 만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들 중 우리 교회 성도들은 눈이 빤짝 거리고 까만
피부도 더 빤짝 거렸습니다. 질서와 예의를 지키며 방긋방긋 웃고 뭔가 달랐습니다.
들 속에는 다른사람들에게 없는 예수님의 생명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한성훈, 전창숙 선교사님이 아프리카에 파송 된 후 약 5년 동안 영상렘을 하면서 20개의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날 아침에 레마비젼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물완다교회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교회는 가정 예배로 시작하였습니다. 차츰 교회가 부흥하여 땅을 사주고 교회건물을 지었는데 성도가 늘어나 교회를 더 넓히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확장 시킨 모습은 벽 색으로도 구분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아프리카 사역의 부흥을 눈으로 보게 되어 가슴이 벅찼습니다. 버스로 오가는 도중 한성훈, 전창숙 선교사님은 교회개척과 관련된 일화들을 자주 간증했으며, 영상렘을 통해 은혜를 받은 분들이 계속 교회를 개척해 주기 원하고 있음도 들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주일이어서 참석한 레마교회가 연합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설교는 모리스 온데고 목사님이 영어로 하고 현재 이명범 목사님의 말씀을 스와힐러어로 번역 하고 있는 목사님 중 한 분인 모리스 오뎅고 목사님이 스와힐러어로 통역을 하였습니다. 예배 후 시작된 진료와 약국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치과 진료를 하시는 팀들은 점심식사를 제대로 할 시간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틀 동안 약 500여명에게 의료진료, 치과진료, 물리치료, 운동법 교육, 투약을 하였습니다 그 외 아이들을 위해 영양 교육과 쌀눈으로 만든 제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우리 팀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키즈 프로그램을 담당한 현지 우리 일꾼은 아이들에게 원죄 말씀을 전하며 모두 아담 싫어요” “예수님 믿겠어요시인시키고 함께 찬양하며, 여러 가지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가 준비해 간 예수내구주티셔츠를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가슴에 레마 로고와 등에 예수내구주가 새겨진 하얀색 티셔츠를 입은 아이들이 까만 피부와 너무 잘 어울렸고 모두 예뻤습니다. 아이들은 큰 목소리로 그들이 배운 예수내구주를 부르며 행복해 하였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나이로비야, 봉고마, 물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키스무 등에서 오셔서 통역과 기타 지원 등으로 수고하신 25명의 현지 목사님과 우리 선교 팀이 모여 크로징을 갖었습니다. 모리스 목사가 레마어소시에이션 대표이신 이명범 목사님이 직접오시지 못했지만 그 아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본부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인사하였습니다. 저희는 영어와 스와힐러어가 있는 성경책과 가방을 목사님 한 분 한 분께 전하며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나누었습니다.
 
저희가 비행기 사정으로 첫날 진료를 못한 대신 현지 목사님과 동역자들은 아이들과 어른으로 나누어 전도지와 시청각 자료를 사용하여 예수님을 영접시키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전도는 진료 마지막 날까지 계속 되었고 전도한 사람의 이름을 기록한 수가 무려 1103 이었습니다.  모리스 목사님이 전도한 명단이 기록된 노트를 전창숙 선교사님께 주어 제가 가지고 왔습니다. 저희들은 한 분 한 분 하나님 자녀로 영접 시킨 이름이 깨알같이 기록된 노트를 보며 이게 진짜다 하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한성훈, 전창숙 선교사님이 현지 목사님들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관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신발이 없어 맨발로 다닌 것도 가슴 아프고, 먹을 것이 없고, 약이 없어 죽어가는 것도 안타깝지만, 가슴이 저리도록 가장 큰 아픔은 가난과 질병이 아니라 예수님을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전해주는 사람이 없어 듣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예수이름을 몰라 예수이름을 부를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영혼이 불쌍하고, 눈물 나고, 아팠습니다.
 
현지 목사님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 배우고 싶어했습니다. 그들은 배우고 깨달아서 자신들의 사명, 곧 복음을 전하고 싶어했습니다. 예수의 피, 예수이름의 복음을 더 잘 전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었습니다.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저희 의료팀 모두는 아프리카 목사님 몇 분을 렘 202회에 초청하고 싶었습니다. 한국 의료팀에는 예수를 믿지 않는 두 분이 있습니다. 그분들도 함께 이 일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한국팀 모두 아프리카 목사님을 초청하기 위해 물질로도 헌신 하였습니다.
 
이번 아프리카 의료선교는 선교가 우선으로 이루어 졌고 의료진료는 선교를 위한 지원이 되었기에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비가 잘 오지 않아 가문 땅에 굵은 빗줄기를 밤새 내려 주시다가 새벽이 되면 빗물은 땅으로 스며들고 맑은 공기로 바꾸어 주시고, 때때로 서늘한 바람을 보내시어 여름인데도 더위를 못 느끼게 하시며,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비를 쏟아 부어 주시고 저희가 움직이면 비를 멈추게 하셨습니다. 가문 땅에 비는 축복이었습니다. 현지에서는 저희 의료팀이 그들에게 축복을 가져다 준다고 하였습니다. 저희가 떠난 후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와 레마비젼센터에 무지개가 떴다고 사진을 찍어 보내어 주었습니다. 모리스 목사님도 5년만에 처음 보는 무지개라고 하였습니다. 아프리카 의료선교는 감히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하나님이 키워주시는 큰 열매가 맺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레마비젼센터는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복음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는 직접 보았습니다. 경험했습니다. 약을 주고, 영양제를 주고, 치아와 상처를 치료해 주는 것은 일시적인 만족만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참 만족과 행복은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만이 그들에게 영원한 행복과 생명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보고 깨달았습니다.
건물이 완성되려면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 물을 먹을 수 있는 우물도 필요합니다. 두분 선교사님과 저희는 우물을 파는 단체와 연결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공동체는 하나님 아버지께 유익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더욱 순종하며 성령님의 인도를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아직도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야 할 이명범 목사님의 건강과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여러분과 함께 계속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하시고 이끌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에서도 의료선교를 잘 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점검해 주시고, 기도와 물질로 밀어주시고, 용기 주시고, 챙겨주신, 이명범 목사님 감사합니다.
기도로 동참해 주신 레마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예수내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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